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방청객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승미 의장입니다.

신록의 푸르름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청량감을 주는 좋은 계절 5월에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강남구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날 행사 및 ‘C-페스티벌 2018’행사 등 구민과 내·외 관광객이 다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도심속 문화축제를 추진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내실있고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느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집행부 공직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올 해 종전을 선언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있었습니다. 이번 남북 화해 분위기와 더불어 중국의 사드보복이 해제되고 안전한 대한민국 이라는 인식이 세계 곳곳에 알려져 외국인 투자자와 관광객 수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행부에서는 깨끗하고 청결한 강남구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강화해 주시고, 강남의 대표적인 관광 인프라인 의료관광과 한류 문화 및 쇼핑거리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엑스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을 이용한 강남의 랜드마크 조성 및 전통시장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콘텐츠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여 기간의 일정으로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했습니다. 결산검사는 지난해 우리구의 모든 예산활동에 대한 재정운영의 성과 등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절차로서 매우 중요한 의회 기능의 하나입니다. 묵묵히 많은 수고를 해주신 김광심 책임검사 위원님을 비롯한 네 분의 결산검사 위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는 각종 의안과 현장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회의 변화는 빠르고 행정에 대한 구민의 요구와 기대수준이 날로 향상되는 만큼 제출되는 의안의 내용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의안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검토를 통해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도 강남구 발전을 위한 초심의 마음으로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생산적인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준비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현재보다 한발 앞서 대비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 행정의 기본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6월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 가족들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예년 여름철 날씨를 보면 이상 기후로 장마철과 상관없이 폭우가 내리는 때가 많습니다. 올 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니,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며, 취약지역을 꼼꼼히 점검하여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또한, 방역활동과 식품안전 위생 점검도 강화하여 주민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266회 강남구의회 임시회를 방청하시기 위해 참석하신 많은 구민들과 강남구 열린의정봉사단,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 그리고, 오늘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