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이 많이 붐비는 혼잡 구간을 오가는 다람쥐버스 노선이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3개 노선(장안ㆍ답십리, 세곡ㆍ수서, 신림) 추가 확대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년 6월부터 운행해온 기존 4개 노선에 더해 총 7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다람쥐버스는 출근시간대 승객이 많이 몰리는 구간 사이사이만 출근시간대(오전 7~9시) 반복 운행해 콩나물 시루 같던 만원버스의 혼잡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총 7개 노선 다람쥐버스가 투입되면 시민들이 버스를 대기하는 시간이 6~8분에서 평균 2분~4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