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제26회 강남구민의 상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6회 강남구민의 상 대상에 장영칠 전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일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분들께 상을 수여하는 ‘강남구민의 상’을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강남구민의 상’은 후보자 추천을 받아 봉사, 효행, 기부활동 등 각 분야에서 강남 지역사회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적이 현저한 8개 부문에 각각 한명씩 선발해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구민대상’ 수상자에게는 핸드프린팅을 제작해 역대 수상자와 함께 구청 본관 출입구 앞에 영구 보존한다.

올해 구민대상에는 장영칠 전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 회장(대치2동)이 선정됐다. 장 전 회장은 범구민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확정, 세텍부지 개발, 강남자원회수시설 운영 정상화 등 구정시책에 앞장서 헌신하며 도움을 준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장한어머니상 수상자 ‘김복자(대치4동)’님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병중인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자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이웃의 모범이 됐으며 봉사상 개인부문 수상자 ‘안형순(일원2동)’님은 한국자유총연맹,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모범청소년상 수상자 이찬혁(현대고) 학생은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예의바른 행동,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타 학생의 모범이 됐고 아름다운 기부상 개인부문 ‘황혜원(세곡동)’님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곳에 정기적으로 기부해 봉사활동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자 강남대치새마을금고는 37년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에게 총140여회, 3억7천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를 해왔다.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부문 ‘렛츠런문화공감센터선릉’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참된 이웃사랑 실천 등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통일안보상 개인부문 ‘김기남(논현1동)’님은 지역주민의 안보공감대 확산 및 애국정신 함양에 모범이 되는 투철한 안보관과 통일 안보 운동에 기여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민의 상 수상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ㆍ봉사하고 성실한 생활로 귀감이 되는 강남의 영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살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