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 세곡동, 수서동, 일원1동, 일원본동, 개포2동 출신 강대후 의원입니다.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국민적 관심이 컸습니다. 아무쪼록 조속히 국정이 안정되길 바라면서, 강남구민들의 민원 요구와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처우 관련입니다.

이제 10여일이 지나면 6월 보훈의 달입니다. 어려울 때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예우가 필요합니다.

정부의 보편적 복지정책에 따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복지는 점점 확대되어가고 있으나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한 국가유공상이자에 대해서는 20여년 전에 수립된 지원 정책에서 멈춰있어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국가유공자의 정의와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예우를 국가적 책무임을 정하였으나 당사자인 국가유공상이자들에 대한 사회적 공헌자와 배려자에 대한 구분을 못하고 있어 일반 장애인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안보 1번지 강남구가 이를 개선하여 국가유공상이자들을 지원을 해준다면 이 분들께서 느끼시는 긍지와 자부심은 더욱 고취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 지자체에서는 월 7만원 지급하는데 안보1번지 강남구에서는 월 3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강남구도 점차적으로 타 지자체 수준으로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께서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세곡동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서면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 것은 5만인구가 들어서는데도 불구하고 기반시설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아 세곡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출퇴근 때 밤고개로 교통 혼잡부터, 학교부지임에도 학교를 건립하지 못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사항들을 새롭게 검토하여 조속히 세곡주민들을 위해 부족한 기반시설과 교통문제 지하철, 체육시설, 문화공공시설 도서관 등을 수립하여 줄 것을 요구합니다.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근린공원 내 전통가옥이 우여곡절 끝에 강남구에서 인수를 받았습니다.

전통가옥 활용과 관련 구민들이 빨리 활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개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남ㆍ세곡2지구 보금자리주택 건설로 인구가 10배 이상 증가하여 다양한 행정 문화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당초 계획된 도서관, 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수서동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입니다.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에 소외되어 있는 지역인 수서동에 문화향유권 보장 차원에서 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주민이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도서 시설 등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서. 세곡 지역 도서관 부지에 대하여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성, 편리성 등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도서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주실 것을 요청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