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현동에 들어서는 청년주택 조감도.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신논현역 주변에 295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제5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논현동 202-7번지(1556.3㎡)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구역 등)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곳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조정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이 원안 가결된 이후, 이번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강남권에 최초로 공급될 ‘신논현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다이내스티 호텔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전용 17~29㎡)에 행복주택 85가구와 민간임대 210가구 등 총 295가구의의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논현동 202-7 청년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과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같이 계획되고 있어 이 지역에 청년층 유입이 늘어나 활기가 넘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