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연초부터 할리우드 시리즈 기대작 3편이 관객을 찾는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50가지 그림자: 심연>, <트리플 엑스 리턴즈>까지 2017년 전 세계를 열광시킬 시리즈 화제작이 개봉한다.

첫 번째 작품은 2002년 첫 시리즈 이후 5편이 제작되며 전 세계 10억 불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다. 15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완결편의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4DX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대역없이 모든 신을 소화했다는 밀라 요보비치의 현란한 좀비퇴치 액션신이 볼거리다. 밀라 요보비치는 특유의 총격, 맨몸 격투, 와이어, 레이저, 바이크 신,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언데드 군단’과의 전투신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국내 배우 이준기는 밀라 요보비치와 일대일 대결을 벌이는 엄브렐라그룹의 사령관 리 역으로 출연해 10분간의 액션씬을 선보인다.(1월 25일 개봉)

두 번째 작품은 전 세계 스트셀 5억 달러 흥행에 성공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세계 1억부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그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그림자: 심연>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파격 로맨스 이야기다. 이번 시리즈는 아나스타샤의 능동적인 면모를 볼 수 있으며, 두 인물이 맞이할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등장인물에 궁금증을 더한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015)에 이어 제이미 도넌과 다코타 존슨이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이와 더불어 웰메이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연출을 맡았던 제임스 폴리가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메가폰을 잡으면서 파격 로맨스에 흥미진진한 미스터리까지 더해진 연출력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졌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인 등 최고의 팝스타들이 참여한 OST도 전편을 뛰어넘는 화제를 예고한다.(2월 9일 개봉)

마지막으로 <트리플 엑스> 시리즈가 15년만에 돌아온다. 이 시리즈는 2002년 <트리플 엑스>를 시작으로 2017년을 여는 스파이 액션인 <트리플 엑스 리턴즈>로 관객들을 만난다.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전세계 흩어진 남다른 개성의 최정예 요원들을 소집하여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를 재결성해 판도라 박스를 되찾는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빈 디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사무엘 L. 잭슨 등과 함께 홍콩 최고의 액션배우인 견자단과 <옹박>으로 잘 알려진 태국의 액션스타 토니 자도 출연한다. 여기에 <분노의 질주>, <어벤져스> 시리즈를 탄생 시킨 제작진이 영화의 액션을 완성했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인도, 러시아, 프랑스, 독일,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아랍에메레이트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2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