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극장가 SNS 문화를 서바이벌 게임에 빗대어 풍자한 엔터테이닝 무비 <너브>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모아나>, 판타지 액션 <어쌔신 크리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대기하고 있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헝거게임> 시리즈 제작진의 화제작이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엔터테이닝 무비 <너브>는 더 자극적인 미션을 수행할수록 팔로우가 늘어나는 실시간 SNS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영화다.

1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너브>는 실제 SNS에서 일어나는 자극적인 팔로우 경쟁을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완성해 눈길을 끈다. 실제 미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영상과 아찔한 긴장감은 새해에 첫 포문을 여는 엔터테이닝 무비다운 스릴을 만끽시킨다.

같은 날 개봉하는 <어쌔신 크리드>는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어쌔신 크리드>는 2007년부터 출시된 동명의 인기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목 그대로 15세기 ‘암살단’의 핏줄을 물려받은 주인공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기사단’과 맞서는 내용이다. 현재의 인물인 ‘칼럼’이 ‘애니머스’라는 기계를 통해 과거 암살단이었던 조상의 DNA를 자각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로 리얼리티를 더한다.

할리우드의 대세남이 된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인공 ‘칼럼’과 그의 조상 ‘아귈라’ 역을 맡았다.

18일에는 디즈니 스튜디오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인 <모아나>가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흥행 신드롬을 이뤄낸 <모아나>는 골든 글로브 2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해외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사로잡아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