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농산물 직거래판매 등을 하는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명절 특별 이벤트’가 개최되는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행사를 비롯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경품이벤트 등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종로 광장시장 ▲중구 신중앙시장 ▲용산 후암시장 ▲광진 중곡제일시장 ▲동대문 서울약령시장 ▲성북 돈암시장 ▲도봉 방학동 도깨비시장 ▲노원 상계중앙시장 ▲마포 망원시장 ▲구로 구로시장 ▲금천 남문시장 ▲영등포 영등포 청과시장 ▲송파 석촌시장 ▲강동 성내전통시장ㆍ고분다리전통시장 등에서는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송파구 마천중앙시장, 방이시장 등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전통시장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동대문구 청량종합도매시장에서는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추석선물세트도 판매하며,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 사은품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과 시장 음악회, 주민 노래자랑 등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여기에 행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사은품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강남구에서는 논현동 영동전통시장에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정육ㆍ과일ㆍ제수용품을 10~20% 할인해 주고 7일에는 공연 및 노래자랑, 송편빚기, 경품추첨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또한 개포2동중심상가에서는 9월 9일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증정을 비롯해 비보이힙합, 밴드공연,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장기자랑 등을 펼친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월 5일부터 18까지 연중 주ㆍ정차를 허용하는 38개 시장 외 83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를 임시로 허용한다 2시간 무료 주ㆍ정차 허용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economy.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찾아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으로 넉넉한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