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위원인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강남병)은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중국의 ‘동방노산서원’과 한국의 ‘한중문예진흥원’이 주최하는 ‘한중서화교류전’을 유치ㆍ전시한다.

지난 24일 개막식에서 이은재 의원(왼쪽에서 여섯번째)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최근까지도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각 분야의 오랜 교류의 역사를 공유해 오고 있고 특히 ‘한중서화교류전’은 양국간 교류의 핵심영역인 문화예술분야의 교류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교문위 위원으로서 양국 간의 문화예술분야의 교류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측의 굴정범 원장은 기념사에서 “예술가들에게는 국경이 있지만, 예술은 국경이 없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 작가들은 물론 관람객들이 양국의 문화에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한중서화교류전’은 한국측에서는 고암 김영두 선생 등 6인이, 중국측에서는 굴정범 원장 등 8인이 50여점의 서화작품을 출품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