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영화와 책의 만남을 심도 깊게 조명하는 ‘스크린문학전 2016’을 개최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CGV아트하우스의 ‘스크린문학전 2016’은 CGV 씨네 라이브러리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개봉 전 특별 상영을 앞둔 프리미어 작품들은 물론, 탄탄한 라인업의 시네마톡으로 구성됐다.

먼저 예술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실존 인물들을 주목한 ‘스크린 앞에 선 인간의 얼굴’ 섹션에서는 5월 18일(수) 2016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이자,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을 그린 <서프러제트> 상영 후 변영주 감독의 시네마톡이 열린다.

이어 22일(일) 역사에 남을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의 전기영화 <본 투 비 블루> 상영 후 김현준 재즈평론가가, 23일(월) 알프레드 히치콕과 프랑소와 트뤼포의 전설적인 대담을 다룬 <히치콕 트뤼포> 상영 후 이상용 영화평론가가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두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작이다.

인류사에 남을 위대한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현대적으로 담아낸 명작들을 만나는 ‘셰익스피어 in 시네마’ 섹션에서는 13일(금) 컬트 코미디 <피의 극장> 상영 후 김종철 익스트림 무비 편집장, 이용철 영화평론가의 셰익스피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들을 수 있다.

19일(목) <로미오와 줄리엣>(1968) 상영 후에는 이상용 영화평론가가, 20일(금) <맥베드> 상영 후에는 장진 감독이 찾아온다.

이 밖에도 셰익스피어 집중탐구 시간도 마련돼 14일(토) <리어왕> 상영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강사이자 <클래식 오디세이> 등을 저술한 진회숙 음악평론가와 <햄릿>, <맥베스>, <오셀로> 등을 번역한 셰익스피어 전문가 한국외대 권오숙 연구교수가 각각 음악, 미술과 문학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강의를 진행하고 1시간 동안 ‘리어왕’ 책 읽기 시간도 갖는다.

현대 문학의 걸작을 영화로 옮긴 ‘카메라로 다시 쓴 걸작’ 섹션에서는 15일(일) 왓슨과 마이크로프트, 모리아티도 죽고 난 후의 셜록 홈즈를 그린 <미스터 홈즈> 상영 후 박광규 추리소설 평론가를, 21일(토) 20년 만에 정식 개봉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데뷔작 <환상의 빛> 상영 후에는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24일(화) 재개봉을 앞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걸작 <피아니스트> 상영 후에는 허남웅 영화평론가를 각각 만난다.

한편 ‘스크린문학전 2016’을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스크린문학전 2016’X<본 투 비 블루> 파일홀더를 5월 16일부터 선착순 증정하고 ‘스크린문학전 2016’ 관람 인증샷과 해시태그 ‘#스크린문학전’, ‘#CGV아트하우스’를 개인 SNS에 게재한 후 매표소에서 인증하면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여기에 ‘스크린문학전2016’ 5편 이상 관람한 관객에게는 선착순 20명에게 서울재즈페스티벌 초대권을 1인 1매 증정하고 ’스크린문학전 2016’ 상영작의 원작도서도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전시한다. 또한 CGV 씨네 라이브러리 개관 1주년 기념 이벤트로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유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스크린문화전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서면에서는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CGV광주터미널, 대구, 대전에서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각각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CGV홈페이지(www.cg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