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아이 아빠’의 정치개혁 도전이 시작됐다.

[인터뷰] 국민의힘 강남을 박수민 후보, “산적한 과제 해결할 적임자” 정수희 기자l승인2024.03.28l수정2024.03.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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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을의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

국민의힘이 지역 경제와 국가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라며 영입한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통해 그를 서울 강남을 후보로 공천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후보는 “강남을과 대한민국은 복합적인 문제가 집약된 곳이다. 한쪽의 경험만으로는 풀어내기 어렵다”라면서 “관료로서 국가적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과 국제기구에서 국가대표 경제전문가로 활약한 경험, 그리고 민간에서 창업한 기업가의 경험이 산적한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획예산처 R&D예산 총괄 서기관을 역임하고 창업가와 투자가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경제전문가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는 끝내지 못한 숙제를 정치를 통해 풀겠다고 설명했다.

“끝내지 못한 숙제가 마음속에 있었다. 국민소득 3만 5천 불이지만 주택문제, 세금 문제,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관료로서 제가 많은 임무를 부여받고 돌파해 냈는데 결국 우리 사회 최상위 의사결정의 구조, 공통의 의사결정 플랫폼은 정치이다. 그래서 정치를 통해서 풀어야 할 숙제가 있었고 언젠가 정치를 하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과 당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것이다.”

후보 등록 1주일을 앞두고 공천받은 결과일까,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온 것에 대해 박 후보는 “내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조사한 결과이다. 박수민은 이제 시작이며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찾아뵙고 부지런히 박수민을 알리고 있다”라면서 “선거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압축적으로 인사드리겠다. 강남을의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적극 알리고 설득해 표심을 잡겠다”라고 말했다.

강남을 지역에 시급한 현안에 대해 그는 “교통 문제이다. 특히 위례-과천선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자곡역, 세곡사거리역, 구룡초사거리역, 포이사거리역 등의 강남구간 신규역 설치를 주민들이 강력히 원하고 있는 만큼 제가 나서서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동의로 이룬 재건축 결정은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 강남을 지역은 주민들이 합의하는 빠른 재건축, 좋은 재건축이 필요하다”라며 “노후 임대단지, 돌봄이 필요한 많은 가정의 문제는 중앙 정부, 서울시, 강남구청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엄마 도와줄 수 있는 실천적 방법 마련해야”

▲ 복지관을 방문한 박수민 후보가 배식 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고등학생인 첫째부터 초등학생인 막내까지 다섯 아이의 아빠인 박수민 후보는 “다섯 아이를 만나는 게 된 것은 내 인생을 바꿀 수 없는 행운이다. 그걸 가능하게 해준 것이 아내이기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면서 “이런 아내가 남편이 자리를 쫓는 것이 아니라 일과 자기의 소명을 쫓는 것이기에 응원한다고 말해 줘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밝힌 세 자녀 이상 가구의 모든 자녀 대학 등록금 면제 등 저출산 대책에 대해서는 환영 입장과 함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책도 제시했다.

“이번 대책을 너무 환영하며 그 약속은 반드시 실천해 가야 한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 첫째를 낳았을 때 행복해야 둘째를 낳고 둘째를 낳았을 때 행복해야 셋째를 낳는다. 제가 직접 겪어봤다. 첫 아이를 낳는 그날부터 지원해야 한다. 특히 엄마를 도와줄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마련해 줘야 많은 아이를 낳을 수 있다.”

정치인 출신이 아니고 관료 출신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역의 난맥상을 파악하는데 탁월하다고 말하는 박 후보는 “국회에 들어가면 ‘중산층 강화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부족한 노후 소득의 문제와 주식시장의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혁파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박수민은 일하러 왔다. 싸우는 국회가 아니라, 일을 하는 국회의원의 숫자가 국회에서 늘어나는 것이 진짜 정치개혁이다”라면서 “싸움의 정치가 아닌 진로와 해법의 정치를 주도하고 박수민이 강남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을 잘 풀 사람을 객관적으로 비교해서 채용해 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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