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강남구 신년인사회 모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9일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회의원과 시ㆍ구의원, 각계ㆍ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명과 함께 ‘2024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희망이 넘치는 새해를 기원하며 구민들에게 강남의 비전을 제시하는 신년인사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신년하례’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 연주회,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 영상과 구민의 상 수상자, 기부왕, 경찰관, 용띠 어린이, 사회복지사 등 강남을 빛낸 구민들의 새해 소망 인터뷰 영상을 상영한다.

2부 ‘희망도약’에서는 한해를 빛낸 10대 굿(Good) 뉴스와 강남구청장의 신년사 발표가 이어지고 3부 ‘축하기원’에서는 국립국악고 관현악단이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향해 달려온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을 만들기 위해 추진할 5대 비전을 제시한다.

5대 비전은 ▲신청사 건립 추진, 로봇거점도시 조성, 재건축ㆍ재개발 등 미래 강남 준비 ▲CCTV 영상분석 고도화, 침수 예방시설 설치 등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취ㆍ창업, 중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동 지원 ▲연령별, 계층별, 사각지대까지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맞춤 복지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 사람ㆍ자연ㆍ문화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에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 뜻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지난해에 이룬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 미래가 더 행복한 강남이 되도록 청룡이 웅비하듯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