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종합사회복지관과 한전MCS(주)가 지난 7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 사회공헌 사업의 실천 및 교류, 지역주민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의 실천 및 교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 캠페인, 자원개발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능인종합사회복지관 김기연 관장은 “올해 여름철 개포동 무허가 판자촌의 전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계열사의 컨소시엄 형태 기부를 시작으로 상호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성사되어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 밀착형 복지를 향한 사회공헌활동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과 더불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향한 한전MCS(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러브펀드 기금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한전MCS(주) 강남지점 윤상식 지점장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으며 개포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라면서 “협약 이후에는 회사차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기부나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독거노인 중에서도 건강이 좋지 않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생계가 위험한 가정에 주민봉사단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식재료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