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는 지난 12일 도곡동 군인공제회 3층 연회장에서 2023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김형대 강남구의장을 비롯해 시ㆍ구의원과 경로당회장, 지회 임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수연 지회장은 “강남구지회가 1975년에 창립되어 반세기의 역사가 흘러갔지만 2019년 지회장 취임당시를 회고하면 당시 강남구지회가 두 개의 단체로 갈라져서 분열과 갈등으로 황폐화된 조직을 재건하는데 많은 고초가 있었다”면서 “오늘 이렇게 화합된 송년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것은 구청장, 구의장, 구의원님들의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갑진년에는 우리 노인들이 사회의 원로로서 사회발전의 한 축을 맡아 경험ㆍ지식ㆍ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존경받는 노인이 될 수 있는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자”라고 경로당 회장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회 부회장에 김태수 대림아크로빌경로당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회 발전에 기여한 안장강, 김병호, 김판이. 이진국, 김충진, 윤양웅, 허근, 안창남, 김명섭, 김태암, 임광웅, 김원규, 박혜자, 박옥자, 김일용, 김복록, 이주세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