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담동(동장 공승호)이 12월 16일 청담동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제4회 청담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청담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청담동주민센터가 주최ㆍ주관하는 이 축제는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팝페라, 매직쇼, 비보잉, K-패션쇼,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다.

식전 행사로 15시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통령과 UN사무총장이 된다면 아픈 지구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이라는 주제로 한 연설 콘테스트가 열린다. 16시에 전문 모델들이 거리 런웨이를 펼치는 패션쇼가 열려 패션의 거리 청담동의 매력을 보여준다. 전통 의상인 한복과 시니어와 MZ세대의 개성 넘치는 옷을 선보인다.

또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담동 맛의 거리 지도를 제작했다. 행사 당일 12개 음식점, 카페 등이 가격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리버마켓 상인들도 함께해 개성 넘치는 플리마켓을 차린다.

17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는 특설무대에서 14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메조소프라노 윤소은과 태너 김태남의 오페라 카르멘 ▲매직 크리에이터 니키(Nicky)의 마술쇼 ▲영원한 하이틴 스타로 불리는 가수 김승진 ▲LED 트론댄스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가 끝나고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치우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리는 플로깅 인증샷 이벤트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제19지역 후원으로 장애인생산품 나눔 행사, (재)국제모델협회의 패션쇼 재능기부, 정경옥웨딩, 라비타 호텔, 제니하우스, 청담동새마을금고 등 다양한 후원으로 경품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공승호 청담동장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