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1월까지 방치 자전거 집중수거

방치자전거 재생자전거로 재탄생... 탄소배출 감축 및 자활근로자 소득 증대 박성민 기자l승인2023.12.12l수정2023.1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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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된 자전거가 수리, 세척을 통해 ‘재생자전거’로 재탄생됐다.

서울시가 길가에 방치되고 버려져 쾌적한 도시환경과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자전거 거치대 이용 및 보행에 불편을 주는 ‘방치 자전거’를 적극 수거한다.

서울시는 12월부터 두 달간 길가에 방치된 자전거를 집중수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5월 처음으로 기존 수거 지역(지하철역, 대로변, 거치대 등 공공시설물) 외에 대학교, 아파트 등 사유지로 수거 지역을 확대해 집중 수거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총 13개 대학교가 방치자전거 수거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집중수거 기간에도 사유지를 포함해 수거를 진행한다. 다만, 사유지에서 수거하는 경우 관리주체가 자체계고 및 처분공지 완료 후 관할 자치구 자전거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수거한다.

한편, 자전거 폐기를 원하는 소유자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자전거포’에 자전거를 가져가면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재생자전거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2023년 12월 현재 12개 자치구에서 15개의 ‘우리동네 자전거포’가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매해 약 1만 5천대의 방치자전거를 수거하는데, 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는 자치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수리해 ‘재생자전거’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2,575대의 버려진 자전거가 재생자전거로 재생산됐으며, 이는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현재 재생자전거는 온라인 매장인 라이트브라더스(https://wrightbrothers.kr)와 12개 자치구의 오프라인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 중고자전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재생자전거 판매 수익금은 자활근로자들의 성과금 지급이나 자활기금 으로 사용되어 노숙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도움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생자전거 구매와 이용은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자활기금 조성까지 다양한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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