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화옥)는 지난 10월 31일 도곡1동주민센터와 함께 제로웨이스트 실천 활동 ‘비닐없지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 자원재순환을 실천하는 ‘몽땅 모아 DAY’를 진행했다.

‘몽땅 모아 DAY’는 버려지거나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모아 또 다른 자원으로 업사이클링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날로 ▲폐우산, 에코백, 헌 옷, 종이팩(멸균팩), 그림책 등을 모으는 자원기부함을 설치해 많은 주민이 가족단위로 참여했다.

이날 체험행사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가드닝 ‘도곡1동 꽃으로 물들다’ ▲폐우산 원단분리 업사이클-공유바구니 만들기 ▲플라제로 캠페인–고래치약짜개 만들기 ▲에너지절약 태양광RC카 체험 ▲무동력 자전거로 만드는 솜사탕 ▲물티슈OUT! 생물손수건 만들기 ▲헌 옷 업사이클링 걱정인형 만들기 ▲친환경 삼베수세미 뜨기 ▲종이팩 자원순환 캠페인 ▲올바른 분리배출 게임 ▲흙으로 돌아가는 지피포트 꽃나눔 등의 자원봉사활동과 주민이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체험이 진행됐다.

‘몽땅 모아 DAY’는 도곡1동 주민자치위원회, 강남구자원봉사캠프연합, 강남아이쿱생협, 에코허브, 숲여울기후환경넷 등 환경자원봉사단체가 함께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몽땅 모아 DAY’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고장난 우산을 분리해 멋진 공유바구니를 만들고, 폐플라스틱 화분에 꽃을 심고 함께 감상하는 ‘업사이클 가드닝’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우리 생활 속에서도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 평소에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도곡1동주민센터는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우리의 환경을 지키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자원봉사활동을 ‘공감그린스토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