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영상 시청, 게임, 비대면 학습 등으로 장시간 디지털 기기에 노출된 어린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구입 할인을 지원하는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디지털 기기를 자주 접하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준비한 사업으로 안경 업체(㈜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와 협력해 10~20%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한다.

안경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2010년 10월 1일 이후 출생)가 있는 가정이 대상이고 매달 3천 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3천 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으뜸50안경과 오렌즈(스타비젼)은 각 20% 할인, 다비치안경은 10% 할인 지원한다. 대상자에게는 신청한 안경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이 발급되며 쿠폰 사용기한은 3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