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은 강남구 거주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여름계절학교 ‘여름 놀이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놀이터’는 여름방학 중 장애아동들이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의 심리적인 양육 부담 경감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진행됐다.

‘여름 놀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동대문 DDP, 안전체험관 등 지역사회시설을 이용하며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술공연 관람,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방문을 통해 시각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양평 여물리 체험마을에 방문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시골 마을의 풍경과 계곡 물놀이를 즐겨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참여한 아동의 부모들은 “더운 여름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서 체험활동을 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는데,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좋았고 아이가 집에 와서 활동한 내용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은윤태 관장은 “이번 여름 놀이터는 방학기간동안 아동과 학부모 모두가 즐거운 방학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