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지난 20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3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2023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시정질문 등을 통해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제3선거구)은 개회사를 통해,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집행 목적이 불분명하며,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예산 심의 당시에는 정책사업의 목적이 분명해 의회가 승인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뚜렷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집행과정에서 일관된 의지와 세심한 주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교육에 관련해서도 “서울교육이 제공하는 교육 품질 및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과정 및 시스템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며, 교육결과에 있어 평가자의 평가 방식에 대한 신뢰도와 공정성 확보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위원회에서 149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며 특히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 핼러윈 참사 추모 공간, 사회적 약자 보호 3개 현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