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관의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가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2년 상반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두 편을 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앵콜 시네마를 선보인다.

먼저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은 29년을 함께했지만 서로를 몰랐던 한 부부와 이들의 아들이 겪는 사랑 이면의 모든 감정을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올 상반기 극장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과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러브 어페어> 아네트 베닝, <러브 액츄얼리> 빌 나이, ‘더 크라운’ 조쉬 오코너의 실제 가족을 방불케하는 완벽한 연기 앙상블과 윌리엄 니콜슨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넘치는 연출은 많은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나를 만나는 길>은 틱낫한 스님이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의 일상을 3년에 걸쳐 기록한 작품으로 올해 초 열반한 틱낫한 스님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평소 틱낫한 스님에 대한 오랜 존경을 표해온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제작과 내레이션을 맡아 지금 여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 가르침을 우아한 목소리로 담아내 깊은 울림을 준다. 무엇보다 전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인 틱낫한 스님이 태어난 날인 10월 11일이 앵콜 시네마 기간이라 스님을 그리워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이번 상영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한편, <나를 만나는 길>을 예매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영화의 감동을 더하는 틱낫한 스님의 저서 ‘틱낫한 불교’,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 ‘너는 이미 기적이다’ 등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이번 앵콜 시네마는 평일 7천원, 주말 8천원의 특별가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씨네큐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