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친환경물품’으로 변신

삼성2동 플라스틱 모아오면 친환경용품과 교환하는 ‘플라스틱게임’ 진행 정수희 기자l승인2021.10.20l수정2021.10.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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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이 플라스틱을 가져와 친환경물품으로 교환하고 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등을 모아 가져오면 친환경물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사가 열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강남구는 자원순환 촉진과 환경보호 의식 강화를 위해 20일 삼성2동 주민센터 앞에서 ‘삼성2동 플라스틱게임’을 진행했다.

‘삼성2동 플라스틱게임’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강남구 R.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플라스틱 컵, 투명페트병, 요구르트병 등 깨끗한 플라스틱을 모아오면 개수에 따라 마스크, 대나무 칫솔, 장바구니 같은 친환경물품과 교환할 수 있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강남구민과 강남소재 직장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직장인은 “점심 먹으러 나왔다가 이 행사를 보고 식사 후에 마신 커피컵을 사무실에서 모아 가져왔다”라면서 “커피를 마시고 플라스틱 컵을 아무렇게 버렸는데 이렇게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 계속적으로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플라스틱게임’에 참여한 한 어린이가 ‘오징어게임’ 운동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 행사장을 보고 집에 있는 재활용 물품을 가져가자고 해서 나왔다”라면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해 친환경용품을 주면 분리수거에 더 신경쓰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은주 삼성2동장은 “환경도 지키고 생활용품도 얻는 이번 플라스틱 게임은 주민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쉽고 유쾌하게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최근 유행하는 드라마 요소를 활용했다”라면서 “환경사랑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고 특히 동 직원들은 '오징어게임'의 운동복을 입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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