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9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별소통기간 약 1,800만 건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177만개(근무일 기준)로 평소보다 47%, 전년보다 12%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 보조인력 1,300여명을 포함한 3,0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3,060여 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정시 배송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 차량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 체계도 강화해 현재 아침 출국 전 안전 체조 실시 및 차량 등을 점검하는 안전검문소를 상시 운영하고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안전대책 비상상황반’을 구성ㆍ운영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국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9월 6일(금) 이전에 접수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하여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