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김명옥 의장(오른쪽)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만나 강남구 교육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세곡지역 중학교 신설 문제와 관련해 “당초 학교용지였던 세곡동 192번지(현재 리엔파크 6단지 건립 계획 승인)에 다시 중학교를 지을 수 있도록 SH 공사와 협의해 주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조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어 “강남구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관련 시 교육청 차원에서 인조잔디 유해성 검사 등 전수 조사 실시하고 교체 사업 실시 등 특단의 조치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면서 “향후 강남구 학교 노후 기자재에 대한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