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정릉 역세권청년주택 부설주차장 내부 모습.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주차난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개방 공유사업이란 강남구와 건물주 간 협약 체결을 통해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면을 최소 10면 이상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 시 주차장 시설 개선비 지원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해 주차장 공급 한계를 극복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단은 현재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무역협회(코엑스), 대치동 소재 롯데백화점 강남점, 포스코센터, 그랑프리엔 상가, 세곡동 소재 신동아파밀리에 2단지 아파트 주차장까지 총 6개소 175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는 선정릉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선정릉 역세권청년주택 부설주차장’이 강남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추가로 총 12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해 운영될 예정이다.

거주자우선주차면 사용신청 방법은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https://gn.gncity.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논현동 거주자는 월 5만원, 업무자는 월 10만원의 요금으로 전일 24시간 이용 기능하다.

부설주차장 배정과 관련된 기타문의 사항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관리팀(02-2176-0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승미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부설주차장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개방 공유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강남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