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들어서게 되는 관광호텔 위치도

옛 한전부지 근처 삼성역 주변에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015년 지난 14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내 대치동 995-8번지외 5필지(2,772.1㎡)에 대한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본 대상지는 영동대로(폭 70m)에 접하고 삼성역 및 구 한전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서 주변에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등이 입지하고 있는 등 관광호텔의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들어서는 관광숙박시설은 용적률 555.35%를 적용받아 지하4층~지상 19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금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한 주요내용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와 대지내 통로 위치변경, 관광숙박시설 지정용도 결정 등에 대한 내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서울 동남권지역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확충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의 MICE산업 활성화 지원 및 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