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 주말과 휴일에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78명으로 늘었다.

강남구에 따르면 7일에 3명, 8일에 2명 확진자가 추가됐다. 375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376번은 기침 등 증상으로 확진 받았고, 374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 받았다.

또한 377번은 인후통 등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378번은 발열 증상으로 송파구보건소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377번과 37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미상으로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7일부터 5단계로 세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시작돼 다중이용시설 23종은 거리두기 1단계부터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단 관리 등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라면서 “구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자가격리자 여러분 또한 자가생활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