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추석 연휴 5일동안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75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는 9월 30일 10월 1일, 3일과 4일에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30일 역삼동 주민은 관내 테헤란로 소재 사무실에서 근무했는데 두통, 후각소실 증상 등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1일 역삼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를 해오다 기침 등의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3과 4일에는 각각 대치동ㆍ논현동 주민이 자가격리 직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해왔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자가격리자 여러분은 격리 중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절대 안심하지 마시고,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재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