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6일 강남세움 장애인통합지원센터(광평로60길 22) 4층에 ‘강남세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소한다.

강남구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수서동에 개소한 데 이어 수서동에 또 다시 센터를 추가하며 지자체 최초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2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강남세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858.44㎡ 규모에 교실(6실)ㆍ시청각실ㆍ직업훈련실ㆍ상담실ㆍ스노젤렌실(심리안정실)ㆍ야외활동실ㆍ소규모활동실로 구성됐으며, 동일 건물 내 장애인복지관ㆍ보호작업장ㆍ근로사업장ㆍ직업적응훈련시설이 마련돼 있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편의가 제공되도록 했다.

센터는 학령기를 마친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뇌병변 등 중복장애 포함)이 이용할 수 있으며, 모집을 통해 선정된 36명에게 일상생활ㆍ사회적응ㆍ직업지원ㆍ문화예술ㆍ여가활동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5년 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는 다양한 장애인복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서비스 지원공간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복지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