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서울시 주관 ‘2018년도 시세입 종합평가’에서 ‘수상구 1위’를 기록하며, 1억4200만원의 재원조정비를 받는다.

2016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이번 평가는 시세입 징수실적과 목표달성도, 환급금 되돌려주기 실적, 세입증대특별대책회의 개최 등 5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시세입 징수에서 2조8437억원으로 목표 대비 7061억원을 초과 달성해 자치구 시세징수 규모에서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시세입 평가관리 TF팀’이 평가 항목별 실적 점검 후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등 세입증대 대책을 강구한 결과다.

한편 강남구는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민세 종업원분 21억원 추징 ▲특별징수세액 517억원 환수 ▲세무조사 등을 통한 누락세원 10억원 추징 등 탈루 세원을 적극 발굴해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 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강남 조성의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