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이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IN’과 함께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아트나인에서 ‘2018 <시사IN> 영화제- The Power of Truth(SIF 2018)’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간 11주년을 맞은 시사IN이 창간기념일(9월 15일)을 즈음해 영화를 통해 시대와 소통하고 독자와 교감하기 마련된 ‘시사IN 영화제’는 시사IN 기자와 필자들이 추천하는 영화로 진행되며, 2018년에는 ‘진실’을 테마로 하여 세상의 진실과 일상의 진실을 드러내는 영화, 그리고 저널리즘의 지평을 넓힌 영화들로 채워진다.

또한 영화를 직접 추천한 기자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물론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부대행사로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은 사진전, 양한모의 캐리돌전, 베란다 작은 도서전 등의 상설전시, 그리고 남문희 기자의 정상회담 독해법, <공작>의 주인공 흑금성을 만나다, 배순탁과 함께하는 맥주&영화음악 토크. 은유&김현의 책다방, 환타의 소소한 여행수다, 김영미PD의 난민 취재기 등 다채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시사IN> 다이내믹(북토크)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영화제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진실을 상징하는 보랏빛의 테마 색상을 바탕으로, 진실은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비로소 손에 잡히며,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포스터 속에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령의 도시>를 비롯해 <공작>, <플로리다 프로젝트>, <자백>, <4등>, <키사라기 미키짱>, <공동정범> 등 의미에 재미를 더한 상영작들과 폐막작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까지 제목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제 라인업이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sif.sisai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