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김상채 강남구청장 후보가 10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살기 좋은 강남, 살고 싶은 강남, 떠나고 싶지 않은 강남을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상채 바른미래당 강남구청장 후보가 지난 10일 대치역 인근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다가오는 6ㆍ13 지방선거를 향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채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손학규 선대위원장, 이혜훈 전 대표, 이언주 의원, 이동섭 바른미래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삼화 의원 등 중앙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개포동 경남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김상채 강남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수락했다.

개소식에서 김상채 후보는 “장기간 강남구에 거주하며, 강남구의 여러 민원 및 문제점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법조인으로서 다양한 법정 소송을 통해 강남지역의 각종 현안과 숙원사업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라면서 “그동안 다사다난 했던 강남구의 현실 때문에 상처받은 강남구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손상된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고양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부지 개발이나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재건축 이슈 등을 포함한 수많은 강남의 숙원사업들을 반드시 해결 하겠다”라며 “살기 좋은 강남, 살고 싶은 강남, 떠나고 싶지 않은 강남을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강남살리기 5대 핵심해법’을 비롯해 ▲테헤란로 등 지역 상권을 위한 규제완화 ▲강남재건축 이슈 관철 ▲스마트안전강남 구축 ▲침체된 강남의 경제회복 등을 공약을 제시했다.

김상채 후보는 1967년 광주 출생으로 고려대학교대학원 법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한국’의 대표변호사로, 22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