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직무대리 주윤중)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Me Too)과 관련해 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3월 16일부터 28일까지 6회에 걸쳐 강남구 소속 공무원, 공무직(무기계약직) 등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성희롱ㆍ성폭력 등을 차단하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미투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ㆍ성폭력 근절대책 설명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령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사례 및 예방법 ▲성폭력ㆍ가정폭력의 문제점과 예방법 및 법적 구제절차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하는 존중, 소통, 배려 방법 ▲사례를 통한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성차별ㆍ성비하적 언어표현을 개선할 수 있는 윤리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선형 총무과장은 “이번 6회에 걸쳐 실시하는 성희롱ㆍ성폭력 등 예방교육이 우리 공직사회에 꼭 필요한 배려와 존중의 성숙한 사회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