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비행단)에서는 오는 24일(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과학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축제 ‘제37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5’ 서울ㆍ성남지역 예선대회가 펼쳐진다.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대회는 1979년 처음 개최되어 지난 3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적인 항공우주 축제로, 대회에 참가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만든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물로켓을 날리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뤄, 종목별 우수자 122명은 9월 5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예선대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축하 에어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공군 특전사의 고공강하 시범과 군악대 및 의장대의 공연, 태권도 시범, 봉산탈춤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항공기 및 무장 전시행사를 비롯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등을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행단 관계자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약 15분 간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축하비행을 할 예정”이라며, “완벽한 공중기동을 선보이기 위해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사전연습비행을 진행하니, 이 때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터넷 스페이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완료한 선수는 오전 9시 30분까지 참가증을 지참하여 대회장에 도착하여야 하며, 행사 당일은 기지 출입제한이 없어,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스페이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