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5일,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두 영화가 롯데시네마 단독으로 개봉된다. 장르는 다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명작으로 불리는 <플래툰>과 <샤인>이 그 주인공.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휩쓴 세계적인 걸작, 개봉 30주년을 맞이해 스크린으로 화려하게 귀환한 전쟁 마스터피스 <플래툰>과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기의 음악 영화 <샤인>으로 극장가에는 다시 한번 명작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다가올 전쟁의 참혹함을 알지 못한 채 군대에 자원한 젊은 병사 ‘크리스 테일러’의 눈으로 본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담아낸 최고의 전쟁영화 <플래툰>과 실존하는 천재 피아니스트의 격정적인 인생을 전율과 감독으로 그린 최고의 음악영화 <샤인>.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두 편이 오는 6월 15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세계적 거장 올리버 스톤의 생애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인 <플래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마스터피스라 불리는 이 영화는 개봉 30주년을 맞아 스크린 귀환을 확정했다.

<플래툰>은 올리버 스톤 감독의 실제 참전 경험을 토대로 탄생시킨 완벽한 각본과 연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최고의 배우로 거듭난 찰리 쉰, 톰 베린저, 월렘 대포 등의 명연기와 <플래툰> 속 생존을 건 치열한 액션, 지옥 같은 전장을 배경으로 장엄하게 펼쳐내는 감동은, 적이 아닌 자신과 싸우는 이들이 던지는 날카로운 묵시록으로 승화된다.

제59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에 후보에 오르고 감독상 등 4개의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같은 날 개봉되는 <샤인>은 호주의 실존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를 다룬 명작으로, 미치지 않고서야 연주할 수 없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 직후 정신분열의 상태에 빠지고 마는 천재 예술가의 격정적인 인생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 역시, 개봉 당시 제69회 아카데미영화제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영국아카데미, 뉴욕비평가협회상, LA비평가협회상, 미국배우조합상 등 전 세계 주요 시상식 남우주연상 8관왕을 석권하는 등 평단과 관객 두루 찬사를 받았던 영화는 전미영화평론위원회 1996년 최고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이례적으로 1억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예술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갖춘 대표적 걸작으로 손꼽힌다.

두 전설의 명작 <플래툰>과 <샤인>이 같은 날 개봉을 확정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는 한껏 고조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아카데미가 보증한 작품성과 전 세계적인 흥행 성적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한 영화들로 4050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2030세대들에게는 세기의 명작을 극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 이번 개봉은 더욱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