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일본인 의료관광 신시장 개척과 외국인 환자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12일 일본인 유향(YUKA NAKAHARA)을 제1호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는 14일 글로벌 헬스케어 코디네이터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일본 내 관련업계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인 유명인사를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해 피부 및 한방뷰티 분야를 특별히 선호하는 일본인 의료관광객 유치해 새로운 의료관광 시장 개척의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유향은 일본 현지에서 ▲일본 공중파 TV 출연 시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활동 ▲의료관광 관련 전시회와 박람회 개최 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활동 ▲한ㆍ일 뷰티미용분야 양국교류 확대를 위한 홍보사절 역할 등의 다양한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활동 펼치게 된다.

구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일본인 최대의 소비기간이자 여행기간인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에 일본인 의료관광 활성화의 본격적인 재도약 발판으로 삼기 위해 호텔 마케팅 전문가ㆍ관내 외국인 환자유치 우수기관 병원장 등과 함께 골든위크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포함해 강남구 의료관광의 발전방향 모색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4일(금), 국내 최고수준의 우수한 인력풀을 자랑하는 강남구 글로벌 헬스케어 코디네이터 구성을 총 9개 언어, 55명으로 확대·보강해 강남구의 목표인 메디컬 멀티 플랫폼을 갖춘 글로벌 선진 도시로 거듭나는데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사전예약 없이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역 인력풀 형식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

코디네이터는 의료기관의 요청시 또는 직접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전문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관광 관련 전시회와 박람회 개최 시 강남구 홍보부스에서 체험행사와 관람객 통역서비스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이 강남구 의료관광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관광 시장개척을 통해 중국의 사드보복에도 흔들림 없는 강남구 의료관광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