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 서초구 반포동 소재 원촌중학교에서 강남구의 대표적 노인특화사업인 행복노래(老來)프로젝트 강남시니어러브스쿨의 노인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2009년부터 진행된 행복노래(老來)프로젝트 강남시니어러브스쿨은 강남구 지역사회의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을 통해 노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편견을 해소하고, 1ㆍ3세대 간 통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의 효(孝)사상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인특화사업이다.

강남시니어러브스쿨의 어르신 강사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열정을 바쳐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노인상을 심어주는 노인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노인의 이해와 인식개선교육, 노인체험, 노인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시청, 1·3세대 간의 상호교류 및 소통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노인체험과 상호교류와 소통시간은 청소년들의 활발한 참여로 열의 있는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강남시니어러브스쿨은 강남구 지역 외 인근지역까지 1ㆍ3세대 통합과 교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 서울시 전역으로 사업을 발전해 후손들에게 존경받는 노인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