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치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제79주기 추모식이 오는 3월 10일(금) 오전 11시 도산공원 도산묘소(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열린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재실)와 흥사단(이사장 류종열)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박유철 광복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추념사를 올릴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은 윤경로 도산학회 회장의 도산말씀, 국가보훈처장과 광복회장, 흥사단이사장의 추념사에 이어 경신고등학교 학생대표의 ‘후배가 도산 안창호 선배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과 압구정여성합창단의 추모가 제장 및 헌화ㆍ분양 순으로 진행된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숭고한 나라 사랑과 민족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 유훈을 함께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도산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