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역 인근 청담ㆍ도곡아파트지구가 체계적인 도시관리 및 역세권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청담ㆍ도곡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구 역삼동 756번지 일대의 한티역 인접지역으로, 청담ㆍ도곡아파트지구에 포함된 지역으로,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상 개발잔여지 및 주구중심용지로 구성된 곳이다.

현재 재건축된 아파트로 둘러싸인 역세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저층의 가설 건축물 등이 입지해 생활권 중심기능이 미약한 지역으로 이번 결정으로 이곳의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지구단위계획으로 대체해 중심지 기능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청담ㆍ도곡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변경 결정을 통해 한티역세권이 생활권 중심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