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서울 강남구 출범 대회를 지난 1일 강남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강남구재향군인회 박봉준 회장은 “북한은 지금까지 4차 핵실험을 했고 원하면 5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가 되어 있다. 5차 핵실험은 핵기술 완성단계”라며 “북의 핵 미사일 실전배치는 코앞에 떨어진 폭탄과 같은 위협이 되고 있다. 북핵은 그냥두면 시간이 갈수록 핵무기 수는 많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폐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북핵폐기 서명은 홈페이지(북핵폐기.COM)를 통한 서명과 홈페이지에서 서명용지를 다운받아 서명 후 본부나 강남지부(02-579-3997)에 전달하면 된다.

한편 지난 2월 29일 운동본부 발족식을 열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등 도발 행위를 규탄하고 북핵폐기를 촉구하는 1천만 서명운동을 펼친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는 지난 4개월 동안 북핵폐기 서명에 참여한 인원이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