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선배 및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방청객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명옥 의장입니다.

2016년 새해에 처음으로 열리는 제245회 임시회 개의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됨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금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로 예로부터 원숭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회를 포착하는데 매우 재빠르고 판단력과 행동력이 뛰어나며 사교적이고 사회성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서로운 기운이 여러분과 함께하여 올 한해 만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 일에 소원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러나, 이렇듯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소식이 설 명절 기간 중에 들려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와 더불어 ‘핵 실험 발표’ 등에 따라 동북아 정세와 주변국의 분위기는 급변하고, 이로 인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안보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북한의 불가측성과 즉흑성으로 야기될 수 있는 도발 상황에 모두가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안보태세를 강화하여 사이버 공격, 다중시설 테러 등에 대한 완벽하고 철저한 대처방안과 재난의 발생방지와 예방, 대비대책 수립 및 조치 등의 마련에 보다 꼼꼼하게 점검하고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작년 12월경 인천지역 11살 여아 폭행사건이후 시작된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믿기 힘든 사건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다각적인 각도로 살피는 기회로 삼아 아동을 비롯하여 사회전반에 가슴아픈 눈물을 흘리는 구민이 한명도 없는 행복한 복지강남구현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광역교통 요충지인 수서역주변 각종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성과가 달성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아울러 지금은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이므로 집행부에서는 더욱 세심한 주의와 빈틈없는 관리를 당부드립니다.

선배 및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245회 임시회는 2016년 한 해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의미있는 회기입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 및 예산안 심사시 심도있게 논의되었던 사항들이 반영되고 개선되어 계획이 수립 되었는지, 추진상 문제점은 없는 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올 한 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구정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올해에도 우리 의회는 강남구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구민 여러분의 요구에 눈높이를 맞추고 귀를 기울여 소통하고 교감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행복한 강남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제245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방청하시기 위해 참석하신 많은 구민들과 강남구 열린의정봉사단, 사단법인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강남구지회 및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강남구지회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금년 한 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