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원대우아파트 위치도

강남구 일원대우아파트가 최고 22층의 규모의 186세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일원동 690-1번지 일원대우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일원동 690-1번지 일원대우아파트는 관리처분인가가 완료된 일원현대아파트와 인접한 아파트로 배관설비 등 노후화가 심화되어 주민들의 재건축 수요가 많았던 지역으로 양재대로변에 위치하고 대청역에 인접해 있는 등 입지 조건이 양호하다.

이 재건축단지는 기존 5개동, 110세대를 임대주택 10세대를 포함해 총 186세대, 용적률 249.93%, 최고 2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통과된 수정내용은 공원에 접한 아파트 동을 2개동으로 분리, 공원으로 통하는 중앙보행통로를 확보해 개방감 확보 및 피로티 감소, 높이계획 등으로서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일원대우아파트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 될 계획으로 주변의 주거환경 및 기반시설이 개선되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지 조건이 좋아 빠른 기간내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