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보건지소가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 구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자 5월 30일까지 ‘슬기로운 고혈압ㆍ당뇨관리 공부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고혈압ㆍ당뇨관리 공부방’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세곡보건지소의 만성질환 관리 사업 중 하나로 지역주민들이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슬기롭게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다. 매달 세부 주제를 정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5월에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관리에 무게를 두고 고혈압 환자에게 발생하기 쉬운 안과 질환 관리 및 당뇨병 환자가 주의해야 할 발 관리법에 대한 강연을 커리큘럼에 포함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에는 고혈압 관리 공부방이,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에는 당뇨 관리 공부방이 문을 연다. 단 3주차 당뇨 관리 공부방만 5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중 실시하는 특강은 세곡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2-3423-6686, 7007)로 예약한 뒤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