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동 91-28번지(왼쪽)와 168-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관광호텔 투시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에 2개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삼성동 91-28번지와 168-6번지 일대에 대한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삼성동 91-28번지 외 2필지(680.8㎡)는 영동대로(폭 70m)에 접하고 봉은사역 및 구 한전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서 주변에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등이 입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상 20층 18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또한 삼성동 168-6번지 외 3필지(1,743㎡)는 영동대로(폭 70m) 및 테헤란로(폭50m)가 교차하는 삼성역사거리 가각부에 접하고 구 한전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서 주변에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등이 입지하고 있는 등 관광호텔의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곳에는 지상19층 규모의 197객실을 갖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와 공동개발 지정, 관광숙박시설 지정용도 결정 등에 대한 내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서울 동남권지역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확충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의 MICE산업 활성화 지원 및 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역삼동 635-2번지 외 2필지(7,972.2㎡)에 대한 ‘과학기술인 복지콤플렉스 건립’을 위한 한국과학기술회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으로 과학기술인의 교류ㆍ소통ㆍ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확보로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실현 및 과학기술인 우대분위기 조성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