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도서관(관장 이명하)이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서울교육비전인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포도서관은 지난 4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중ㆍ고등학교 구룡중 등 7개교 571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미래를 향한 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활동과 행복 독서교육프로그램인 청나비(청소년에게 진로와 꿈의 나침반이 되어 비상을 꿈꾸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풍당당진로독서, 감성 독서비타민, 학교동아리 자체활동, 동아리 자원봉사, 정보제공분야 등으로 청소년 독서교육 전문 강사와 문헌정보실 담당 사서가 학교 학사일정 중 창의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시간을 활용해 진로 활성화를 위한 열린 교육을 추구했다.

청나비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은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기회 및 활동제공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기관이라는 긍정적 이미지 형성을 가져왔다.

또한 진로탐색단계에 있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 해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독서의 중요성 인식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하는 계기 마련으로 학교만족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보였다.

개포도서관 담당자는 “청나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유학기제에 따른 공공도서관과 학교와의 행복한 진로ㆍ독서공동체 구성을 통한 학생 열독률 제고로 독서시너지 효과 창출 및 청소년 관련 진로 제반활동 지원으로 도서관이 마을 학교 구현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좀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창의체험활동 및 계발활동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개포중학교 청나비 프로그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