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상주)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관리 업무전산화시스템을 지난 18일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 수기 시설물관리카드 방식을 탈피해 시설물 정보 및 이력은 시스템화하고 각 시설물 층별 정보를 VR 기기로 촬영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 직접 보고 있는 효과로 시설물 파악, 관리, 유지 보수 단계까지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2차원 전경사진 관리에서 3차원 360도 화면제공으로 시설물 각 층별 사업장 내부의 보고 싶은 방향과 지점을 선택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관리분야에 VR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신기술 접목을 운영하는 체육 및 주차관련 시설물의 내부관리 목적에 그치지 않고, 향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민들이 이용시설을 보다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고객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주 이사장은 “신기술을 접목한 시설물관리 업무전산화 시스템을 이용해 보수 이력 등의 데이터화, 통계분석 등을 통해 시설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시설 환경 및 재난 안전 점검에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