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정부의 치매가족 지원방안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는 치매가족휴가제의 서비스 이용 종류를 지난 9월 1일부터 확대시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는 장기요양 1등급, 2등급 치매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를 대신하여 24시간 동안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기간 중 1회 이상 간호(조무)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1일 18만3,000원이고 이중 1만9,570원을 이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6만3,430원은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방문요양과 방문간호를 모두 운영하는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 기관검색이 가능하다.

이용대상여부 등 궁금한 사항은 공단지사 및 콜센터(1577-1000)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 도입으로 거동이 어렵고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중증치매수급자에게 실질적인 가족휴식을 지원할 수 있다”면서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 확대로 수급자의 특성과 상관없이 가사서비스에 치중되어 있던 것을 수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