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연말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어린이 오페라 ‘나는야 빠빠게노’를 공연한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마술피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어린이 음악극으로 ‘마술피리’의 원작에 실린 밤의 여왕 아리아 ‘복수의 불꽃 타오르는 가슴’, 빠빠게노 아리아 ‘나는 즐거운 새장수’ 등 유명 곡들로 구성됐다.

이번 오페라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강남구 어린이 13명과 바리톤 최은석, 테너 김두연, 소프라노 홍예원, 김효주, 뮤지컬 배우 이조은, 최민혁, 김혜은, 서수지가 함께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은 17일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36개월 이상(보호자 동반 시 백신패스 적용) 관람 가능하다. 녹화된 공연은 24일 오후 5시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강남구는 ‘강남 트롯페스타’를 비롯해 ‘내 집 앞 세계 영화제’, ‘발코니 콘서트’ 등 구민이 원하는 맞춤형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