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2021년 아카이브 강남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강남의 역사가 담긴 사진ㆍ영상자료를 제공하는 ‘아카이브 강남’의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0년 이전 강남 사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1인당 최대 5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단 컴퓨터그래픽이나 합성사진은 출품할 수 없고. 타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은 가능하나 일부 감점을 받을 수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진과 함께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역사성, 작품성, 홍보성 등 종합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등 총 45점을 선정해 12월중에 발표한다. 수상작은 대상 1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민선7기 강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과거 사진ㆍ영상을 수합해 구청 홈페이지에 ‘아카이브 강남’을 구축하고 있다”라면서 “그동안 각 곳에 방치돼 있던 자료를 정리해 강남구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한 작업으로 KTV, 서울역사아카이브, 서울사진아카이브, 서울경관기록화사업 등의 협조로 10월 현재 사진 3만여 장과 영상 581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정책홍보실(02-3423-51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