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시의원,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 촉구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태극기 상시 게양 필요성 강조 정수희 기자l승인2021.06.16l수정2021.06.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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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 사진)이 지난 1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촉구했다.

성 의원은 5분발언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감사를 표하고, 광화문광장 태극기 상시 게양을 통한 애국심 고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는 ‘마지막 한 분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6.25 참전용사 131명의 흑백사진이 게시되어 있다.

지난 2015년, 국가보훈처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광화문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성중기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보훈처와 체결한 협약 내용과는 달리 내부 논의 과정에서 태극기 게양대의 상설 설치가 아닌 한시적 설치를 결정, 사실상 반대 입장을 취했으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유는 “국기 게양이 전근대적 발상이며, 도시 미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전남 강진 영동농장의 김용복 명예회장이 사비를 들여 직접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한 사례를 소개하며 “한 국민도 이럴진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가 없다는 것은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라면서 “광화문광장은 6.25전쟁 서울 수복 당시 태극기를 게양했던 호국의 상징과 같은 공간으로 국민 모두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상시적으로 게양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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